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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병민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걸 또 마이크 잔혹사라고 불러야 될까요?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실수를 했는데. 부산에 또 내려가야겠다, 이렇게 혼잣말을 했습니다. 어떤 배경에서 나온 말입니까?
[박창환]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이 국토위에서 논의 중에 있는데 민주당이 원래 냈던 안에서 일부 후퇴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가덕도신공항이 지금 민주당 원안에 보면 2030년까지는 완공해야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소위 말하면 불가역적으로, 다시는 정권이 바뀌더라도 안 되게끔 특별법을 만드는 게 민주당의 핵심 안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정권 바뀔 때마다 몇 번이나 엎어졌던 사업이기 때문에 이런 조항들을 넣어놓지 않는다면 부산 시민들이 믿지를 않겠죠. 그러다 보니까 환경영향평가나 예타 면제는 기본이고요. 이거는 당연한 거고. 조기 착공, 그래서 예를 들어서 사전타당성 조사 그다음에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이것까지 이때를 목적으로 한다.
그러면 그때까지 완공을 해야 되는 거거든요.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문구 하나하나에 있어서 무조건 2030년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조기 착공이 들어갈 수 있게끔 이 문안이 상세하게 민주당 원안에는 있는데 국토위 논의 과정에서 이거 너무 봐주는 것 아니냐.
예를 들어 예타 같은 경우나 환경영향평가 이런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렇게 못을 딱 박아서 하는 것은 너무한 거다, 이런 얘기가 나오면서 이게 수정이 좀 들어가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김태년 원내대표 입장에서는 만약에 이렇게 되면 부산에서 반발이 있을 수 있으니까 내가 좀 나서서 조정해야 되는 역할이 오겠구나. 여기에 대한 이야기로 지금 방송에 잡힌 건데 김태년 원내대표 측에서는 그런 뜻 아니다. 부산 시민들에게 약속지키겠다는 뜻이다, 이렇게 성급하게 해명을 했습니다.
지금 보궐선거를 앞두고 부산 민심에 신경 쓸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정치인들 발언할 때 좀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방송에 나가는지. 요즘 유튜브 방송도 있어서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민]
특히 국회에서는 마이크가 꺼져 있을 때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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